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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뮤의 지식창고

부동산 매매 전세 월세 집 구하기 첫번째 관문 부동산에 연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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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처음 알아볼 때 어려웠던 부분이 부동산에 연락하기였어요. 누군가는 그게 뭐가 어렵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동산 사장님들이 뭔가 무섭게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월세방, 전세집, 주택 구매 등을 위해 부동산에 연락하는 방법과 에티켓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집 알아보기

 
먼저 집이 필요하게 되면 당연히 집을 먼저 알아봐야 하겠죠.

첫번째로 자신이 집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를 파악하시고, 원하는 집의 조건을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어디 지역에 2억 전세로 오피스텔 원룸을 알아보겠어. 이런 식으로 대략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두번째로 해당 조건의 집을 찾아봅니다.
요즘은 네이버부동산, 직방, 다방, 호갱노노 등 집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들에서 내가 원하는 지역에 어떤 매물이 있는지, 내 예산과 맞는 집이 있는지 계속 찾아봅니다.

예전에는 그 동네에 가장 오래된 부동산을 찾아가서 물어보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은 조금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파트 급매 제외입니다. 아파트 급매물은 가격이 싸게 나오기 때문에 인터넷에 매물로 올리지 않고 부동산 사장님들이 단골들(?)한테만 공유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으로는 인터넷에 올라온 시세가 그 동네 시세인듯 합니다.
시세보다 아주 저렴하게 집을 구하셨다면 협상 능력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부동산에 연락하기


세번째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그 매물을 소개한 부동산 연락처를 확인해서 전화나 문자를 합니다.
전화를 할 때는,

  • 안녕하세요. 직방에서 ㅇㅇ동 오피스텔 #억 전세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ㅇ월 ㅇ일에 방을 볼 수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네이버부동산에서 ㅇㅇㅇ아파트 ##평 #억 매물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ㅇ월 ㅇ일에 집을 볼 수 있을까요? #억 정도의 집을 구하고 있는데 다른 매물 있으면 같이 보고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확인하신 집이 어떤 집인지 먼저 알려드리면 공인중개사가 집주인과 일정을 확인해 본다던가 다른 질문들을 하실 거예요.
 
먼저 전화를 하는 이유는 무작정 부동산을 찾아가면 부동산 사장님이 안 계실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손님이 와서 집을 보러 갔다던가 다른 업무가 있어서 사무실을 비우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먼저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별로 다르지만 어떤 지역은 1, 3번째 주 토요일이 휴무인 곳도 있습니다. 바쁜 세상에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선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인데 토요일에 집 보러 가야겠다고 혼자 생각하고 시간을 비워서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그 주 토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해서 당황했었거든요.

미리 중개사님에게 제가 원하는 조건 등을 말씀드리면 동네에 어떤 매물이 있는지 살펴보고 제가 말씀드린 집 말고 조건에 맞는 다른 매물도 준비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날에 집을 볼 수 있는지 확인 연락이 오면 문자로도 내용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동산 사장님들은 저랑만 거래를 하는 게 아니다보니 약속이 꼬일 수도 있더라고요. 집을 알아볼 때 엄청 여유롭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본인도 시간을 내서 집을 보러 가야 하는데 다른 좋은 조건의 집을 이 약속 때문에 못 보게 될 수도 있고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문자로도 확인을 하시고 약속한 시간 전에도 한번 더 확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님들은 약속한 시간 전에 미리 연락을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연락이 없으시면 꼭! 먼저 확인을 해보세요.
 
그리고 약속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에도 꼭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집을 보러 가기로 하면 중개사뿐만 아니라 그 집에 사시는 분들도 그 시간에 맞추어 준비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약속에 변경사항이 생기면 꼭 연락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제 경험인데 부동산에서 5시에 온다고 해서 청소도 해놓고 그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러 오시는 분이 30분을 늦어서 저도 짜증이 났었거든요. 저도 다음 일정이 있는데 이렇게 하시면 곤란합니다.. 늦으면 늦는다, 안 올 거면 안 간다 말씀을 해주세요.
 

부동산 고르기


그리고 같은 매물을 여러 부동산에서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부동산을 고르는 저만의 기준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예전에는 그 지역의 가장 오래되어 보이는 부동산을 찾아가라는 게 약간의 꿀팁이었습니다. 집주인들과 잘 알아서 매물도 많이 가지고 있고 네고가 잘 된다는 게 이유였던 것 같아요. 제가 이 꿀팁에 따라서 오래된 부동산에서 전세 계약을 진행했었는데요, 이 부동산 사장님과 집주인이 너~~무 친하셔서 부동산이 거의 집주인 행세를 하고 집주인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이야기를 해서 저한테도 중개수수료 받으시면서 이렇게 하시면 되냐고 역정을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그 매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동산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변경했습니다. 일단 제가 희망하는 지역이 그 매물이 위치한 지역이라면 다른 집이라도 그 근처를 원하는 거잖아요. 매물 근처의 부동산이 그 지역의 매물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고, 제가 보러간 집이 마음에 안 든다면 근처에 비슷한 조건의 집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동네에 대해서도 부동산이 위치한 지역이기 때문에 더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에 젊은 부동산 중개인들은 피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요, 집주인 행세 하시던 중개사분 다음에 만난 중개사분이 젊은 분이셨는데 엄청 꼼꼼하게 집을 확인해 주시더라고요. 어디에 하자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셔서 집주인분께 수리를 요청하시고 계약서도 꼼꼼하게 확인해 주셔서 정말 만족했었습니다.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른 듯 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그럴 사람은 그럴 사람이었던 거예요. 전화로든 대면이든 중개사분이 의지가 없어 보이고 별로다 하면 그냥 바로 다른 부동산으로 가시면 됩니다. 부동산은 많거든요. 근데 정말 맘에 드는 집을 그 부동산만 가지고 있다면 또 말이 다르긴 한데... 그러면 어쩔 수 없죠..
 
모두 원하는 좋은 집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적은 시간을 들여서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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